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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시사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에 제휴 마케팅 링크 달아도 될까?

by Uncle Arnold 2022. 10. 2.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에 애드픽, 텐핑 같은 제휴 마케팅 링크를 달아도 될까요? 

 

네이버, 구글, 유튜브에 검색해도 정확한 답변은 없더군요. 그래서 지난 1년간 실험을 해봤습니다. 블로그 본문에 제휴 마케팅 링크를 넣으니 방문자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모두 똑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제휴 마케팅 링크를 모두 삭제하고 며칠 지나니 방문자 수가 다시 늘어났습니다.

 

제휴 마케팅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일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하려면 물건 사입해야죠, 홍보해야죠, 택배 보내야죠, 반품 처리해야죠, 일이 여간 많은 게 아닌데 제휴 마케팅은 홍보만 하면 되니까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도 가능하고, 체코에서 한 달 살기도 가능하고 천조국에서 1년 살기도 가능합니다. 멋진 삶이죠.

 

블로그에 제휴 마케팅 링크를 삭제하고 방문자 수가 다시 늘어난 후 몇 개월 지나니 다시 제휴 마케팅에 대한 미련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블로그 본문에 링크를 넣지 않고 사진에 링크를 넣는 방법으로 한 번 해봤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방문자 수가 절반 넘게 떨어졌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방문자 수가 줄어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공짜로 하게 해 주었는데, 즉 공짜로 멍석을 깔아주었는데 블로그 작성자가 링크를 통해서 외부 사이트로 유입시켜 이익을 취하는 걸 네이버나 티스토리에서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이 있으니까 네이버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라는 것이고 티스토리는 블로그 방문자가 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가면 카카오 쇼핑 하우, 구글 애드 센스 광고의 효력이 적어지기 때문에 제휴 마케팅 링크를 안 좋아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제휴 마케팅으로 월 천만 원, 월 오천만 원씩 벌고 있다는 사람은 어떻게 벌었을까요? 페이스북 광고,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돈을 벌고 있더군요. 페이스북은 유료 광고로 연령, 지역을 타기팅 해서 광고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고요, 워드 프레스는 홈페이지 만드는 게 유료인데 제휴 마케팅 링크를 마음대로 달수 있고 구글 애드센스도 달수 있으니까 잘 되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광고비를 얼마 써서 얼마 벌었는지 말해주는 사람은 없더군요. 천만 원 광고비 지출해서 천만 원 수입을 올렸다면 이건 의미 없는 삽질이죠. 온라인 쇼핑몰을 페이스북에 광고해서 광고비와 수익이 똑같다는 사람에게 조언해주는 유튜브 동영상도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은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애드 포스트는 수입이 방문자 수에 비해서 너무 적으니까요. 9월 22일에 애드 센스 수익을 지급받았는데요, 환율이 올라서 짭짤했습니다. 지난번과 비슷한 달러의 수입인데 환전하니 수입이 더 많아진 거죠.

 

아직은 애드 센스 수입이 많지 않고 본업이 있으니 티스토리에 집중하다가 나중에 워드프레스와 페이스북 유료 광고를 통해서 제휴 마케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이 글이 디지털 노마드, 제휴 마케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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