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즐리 프로,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파워, 도루코 휴대용 면도기 6중날 페이스 6 사용 후기

전기면도기가 편하긴 한데 날 면도기보다 깨끗하게 깎이지 않고, 날 면도기로 면도하는 것보다 개운하지가 않아서 날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와이즐리 프로,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파워, 도루코 휴대용 면도기 6중 날 페이스 6, 세 가지를 써본 후기입니다.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파워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파워

 

날은 오래되어서 버리고 지금은 와이즐리 프로를 사용하고 있어서 날이 장착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써봤습니다. 몸통에 AAA 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진동이 됩니다. 전기면도기와 날 면도기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타입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느 후기를 보니까 입대 전에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다가 군대에서 전기면도기 써는 게 눈치 보여서 이 면도기를 쓰는데 만족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의견은 절삭력은 큰 차이가 없고 면도가 끝나고도 손가락에 진동이 느껴져서 좀 이상했습니다. 날 1개가 6,000원 정도 하니까 싼 가격은 아닙니다.

 

와이즐리 프로

 

와이즐리 프로

 

와이즐리가 처음 시장에 론칭될 때 인터넷에 어마어마하게 광고를 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그때 한 번 사용해보고 안 하다가 최근에 와이즐리 프로를 사용해봤습니다. 수염이 아주 억센 사람이 아니라면 질레트나 와이즐리나 절삭력은 큰 차이를 못 느끼실 겁니다.

 

그런데 와이즐리 프로가 불편한 것은 위 사진에 있는 동그라미 속의 회색 윤활 밴드가 툭 튀어나와 있어서 코 바로 밑에 있는 수염이 잘 안 깎인다는 것입니다. 

 

요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날 4개 1세트가 5,900원으로 많이 내렸던데 1개 1,475원인 셈입니다. 가격 경쟁력은 좋지만 저는 저 회색 윤활 밴드 때문에 다시 사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도루코 휴대용 면도기 6중 날 페이스 6

도루코 휴대용 면도기 페이스 6

우연한 기회에 이 면도기를 알게 되어서 사용해 봤는데 말이 휴대용이고 1회용이지 한 달 넘게 거의 두 달 정도 사용해본 적도 있습니다.

 

윤활 밴드가 와이즐리 프로처럼 튀어나오지 않아서 피부에 밀착이 잘 됩니다.

 

예전에 질레트나 쉬크 면도기를 사용했을 때 신제품이 나오면 면도날이 안 맞아서 면도날을 버린 적이 있었는데 이 면도기는 날과 몸체가 일체형이라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PACE 6

 

다이아몬드 하드 코팅이 되어 있고 세계 최초 앞면 6중 날이라서 그런지 잘 깎입니다.

 

오픈 카트리지 구조라서 깎인 수염을 씻기도 편합니다.

 

휴대용이고 1회용 면도기이지만 사용 후기도 참 좋습니다.

페이스 6 사용 후기

 

가격 경쟁력도 참 좋습니다. 마트에 가면 1개 1,500원 ~ 1,700원 정도 하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1개 1,010원 하는 것도 있습니다.

 

면도기도 자기하고 맞는 것이 있으니 여러 개 써보고 자기한테 맞는 걸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편의점이나 다이소에서 파는 4중 날 1회용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면도하다가 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