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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시사

GS25 사천왕 탄탄면 컵라면 먹어본 후기, 탄탄하게 맛없다.

by Uncle Arnold 2023. 12. 14.

지난 금요일 아들이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는다고 해서 나도 햄버거를 같이 먹고 저녁에 알바를 조금 하다가 알바를 마친 후에 배가 출출해서 편의점에서 가쓰오 우동을 사서 먹으려고 했는데 GS25에는 가쓰오 우동이 없었다.

 

CU에 파는 게 GS25에는 없다는 걸 50대 아저씨는 몰랐다. 국물을 워낙 좋아하기에 맛있는 국물이 있는 컵라면을 고르고 골랐는 게 사천왕 탄탄면 컵라면이다.

 

 

면을 튀기지 않아서 담백하다고 해서 골랐다. 면은 튀기지 않아서 좋았지만 끓인 물을 넣어서 5분이나 지났는데, 그것도 1분 넘게 잘 휘저었는데 면이 안 익은 부분이 있다는 건 제조사가 다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고소하고 진한 맛이라고 용기 뚜껑에 쓰여있는데 고소하고 진한 맛보다 짠맛이 난다.

 

면, 액상 수프, 땅콩 소스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땅콩 소스가 끓는 물에도 그것도 5분 지나고 1분 동안 젓가락으로 휘저었는데도 잘 녹지 않고 떡져있는 건 제조사가 이 상품에 대해서 제고를 해봐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제조사는 중국이다. 중국? 그러면 그렇지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이걸 먹기 전에는 제조사가 한국 회사인 줄 알았는데 먹고 나서 맛이 없어서 용기를 확인해 보니 제조사는 중국 회사다. 

 

SICHUAN BAIJIA  AKUAN FOOD INDUSTRIAL CO., LTD.

 

위에 있는 것이 중국 회사 이름이다.

 

수입 판매원은 (주)엠디에스 코리아인데 수입 판매원인 이 회사는 이 사천왕 탄탄면 컵라면을 먹어보고 수입한 건지 궁금하다.

 

 

나는 강아지 사료나 간식을 살 때도 중국산이라면 사지 않는데 예전에 중국 사람들이 돈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 음식에 못할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아직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사천왕 탄탄면 컵라면으로 인해서 중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특히 중국산 음식 제품에 대한 인식이 더 나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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