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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시사

소금버터빵으로 유명한 장흥 모어 그린 카페 다녀왔어요

by Uncle Arnold 2022. 7. 28.

지난주에 TV에서 소금 버터빵으로 유명한 모어 그린 베이커리가 소개되었는데요, 저도 그 TV 보고 알게 되어서 7월 21일 목요일에 갔다 왔습니다. 주말에 가면 너무 복잡하고 차가 밀릴 것 같아서 아들이 방학한 목요일 평일에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차는 안 밀리고, 카페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소금 버터빵은 벌써 매진이 되었더라고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30분 정도였는데 3시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네요. 소금 버터빵은 예약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금 버터빵 대신 사과 파이와 대박 치즈빵을 먹었습니다. 장소가 좋아서 그런지 빵맛도 좋습니다. 모어 그린 베이커리는 장흥 유원지에 있는데요, 매장이 아주 크고 야외 테이블도 많아서 반려견 데리고 가기도 좋습니다. 당연히 매장 안에 반려견을 데리고 가지는 못하지만 야외 테이블에는 반려견과 같이 가도 됩니다. 우리 가족도 반려견이 있어서 같이 갔다 왔습니다. 우리말고도 반려견 데려온 가족들이 몇몇 있더군요.

 

빵은 못 먹었지만 모어 그린 카페 건너편에 개울은 발 담그고 놀기 좋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온몸을 담그고 놀던데요, 수영할 만큼 깊지는 않고요, 발 담그고 놀만큼은 됩니다. 

 

 

개울에서 좀 놀고 난 뒤에 빵집 뒤에 야외 테이블 뒤로 가면 하얀색 편한 의자가 있는데 거기에 누워서 좀 쉬다가 오시면 좋습니다.

 

빵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먹을 걸 보면 다른 생각이 안 나고 오직 먹겠다는 생각만 나서 빵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일찍 가서 소금 버터빵도 먹고 사진도 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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